1. 초도 상담 저는 해외 체류 중 한국에 돌아가자 마자 진행할 인테리어 업체를 찾고 있었습니다. 지인 소개로 할까 하다가 여러 업체를 비교한 뒤 정하는게 나을 갓 같아 집* 과 셀프인테리어 까페 등을 찾아보며 여러 업체와 컨텍해보았습니다. A업체는 저희 아파트 시공 경험이 많아 관리실이나 구청에서 요구하는 서류 작업이 수월 할 것 같았지만 업체에서 미는 듯한 디자인을 너무 강추하셔서 제가 원하는 디자인이 나올까 의문이 생기는 곳도 있었고 B업체는 너무 고가의 마감재만 추천하여 제 예산과 맞지 않았던 경험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업체 선정 단계에서는 제가 해외에 있다보니 직접 미팅이 불가능 해 저의 needs를 꼼꼼히 파악하고 반영해 줄, 그렇지만 전문가적 식견으로 모든 공사를 이끌어 줄 업체를 찾던 중 톤앤무드와 연락이 닿았고, 대표님께서는 시차 상관 없이 연락해도 좋다고 하시며 저의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을 다양한 시공 경험으로 해소해 주셔서 가장 적합한 업체로 생각되어 계약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 디자인 및 시공 전문성 인테리어를 진행하려고 결심하면서 제가 가장 먼저 생각한 점은 ‘10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집’ 이었습니다. 처음 신혼 살림을 마련하며 오래쓸 가구는 질리지 않게 유행을 타지 않는 심플한 것들로만 구매 했지만 너무 심플하다 보니 심미성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인테리어 작업은 심미성과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 양립해야 한다는 걸 느꼈고 톤앤무드에서는 이 두가지 가치가 양립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휴식이 중점인 방은 심플하게, 가족과 손님이 모이는 거실과 부엌은 포인트가 되게 강약을 주게 되니 자연스럽게 인테리어 비용도 저의 예산 내에서 끝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사를 시작해 한달 남짓 후에는 입주를 해야 하는 빠듯한 일정과 아파트 관리 규정 상 소음이 심한 도구는 일체 사용이 금지된 상황에서도 톤앤무드는 일정 차질 없이 성실히 시공해 주셔서 원하는 날짜에 입주할 수 있었습니다. 3. 공사진행과정 공유 및 소통 공사 진행 시, 담당 디자이너와 현장 소장이 배치되어 디자인적인 부분과 실무적인 부분 모두를 챙길 수 있었고, 공사 진행 과정을 사진이나 자료로 확인해 주시니 제가 매일 현장을 확인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뒷베란다를 확장하는데 천장부분에 단차가 심해 입방을 놓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디자인적인 것을 고려하지 않을 수 앖는 상황인지라 저에게 급하게 연락을 주셨고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 천정 마감을 일체감 있게 가는 걸로 결정하고 급히 기술자를 섭외하시는 등 최선의 노력으로 지금의 부엌 천정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만약 계약된 공사 내용에 없는 내용이라고 저에게 이 상황을 말씀해 주시지 않고 진행하셨더라면 지금 사진으로 보시는 부엌은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며 저는 매일 그 입방을 보며 저건 대들보인가… 생각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4. 공사마감 완성도 및 만족도 저와 제 남편은 ISTJ이며 간혹 안보면 좋을 것들도 제 눈에는 잘 보여 좀 피곤한 스타일 입니다. 이런 제가 샤워하며 쓱 타일을 살펴 봤는데 그 큰 타일 하나 하나 어찌나 예쁘게 반듯하게 잘 붙여져 있던지… 바닥은 어느 한 곳 텅텅 빈 느낌없이나 삐그덕 한 곳 없이 고르게 잘 되었는지… 실리콘의 두께와 색감까지 너무 고르게 잘 되어 있는지.. 이 정도면 완성도 100이라고 할 수 잇겠죠! 집 자랑하고 싶어서 친구도 친정 식구도 집으로 오라고 해서 커피숍 갈 일이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거실로 나가면 마치 조트로 여행 온 기분이구요! 이 결과물을 위해 애써 주신 톤앤무드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